그녀의 상큼한 웃음과 깜찍한 발상에 반해버리다.

그녀의 상큼한 웃음과 깜찍한 발상에 반해버리고 말았죠..
코믹한 영화 기법과 예상하지 못한 스토리 전개 등등 ...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나온지 오래된 영화라서 극장에서 만나리라곤 예상 못하고 갔는데....영화를 하더군여....혹시나 하고 봤는데...

근데... 아멜리에의 엉뚱한 발상이..
등장 인물들의 습관이 어쩌면 일상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일상 적인 습관들을 잘 캐치한 것 같아 놀랐더군여......
곡식 속에 손을 넣었다 빼는 느낌을 좋아 한다던지... 핸드백을 다 뒤집어 다시 정리하는걸 좋아하는 엄마, 공구통을 다시 뒤집어 청소하고 정리하는걸 좋아하는아빠, 쫌 엽기적인 걸 좋아하는 인물도 있죠... 즉석 증명 사지기에서 찍은 사진을 모아서 스크랩한다던지.. 시멘트의 발자국을 찍어서 수집한다던지,,,,ㅋㅋㅋ
이 이야기 속의 인물들은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작은것을 두려워하고 있지만 아벨리에의 천사병적인 행동으로 그것을 고쳐 나가죠...
한마디로 천사병 걸린 프랑스의 엽기적인 그녀 였어여...
올 봄에는 아멜리에 헤어 스탕일이 유행이라고 하던데....ㅋㅋ
기회가 된다면 그녈 만나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