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엑츄얼리 이제 봤네요

수상(휴그랜트)와 비서(나탈리/진짜이름은 몰겠어요)에서 미국 대통령이
나오는 장면이 나오는데 휴그랜트의 발언에 정말 속이 시원했어요
원래 미국은 영국의 식민지였잖아요. 지금은 미국이 더 강대국이 됐지만요
이 영화는 영국 영화잖아요 그러니깐 일부러 영국은 아직 죽지않았다(?)
이런 얘기도 하는듯 했어요


전 개인적으로 대화가 통하지 않은 사랑인 작가와 청소해주는여자의(이름이 생각
이 안나네요^^;;)사랑이 젤 감명깊었어요.. 물론 귀여운 샘의 사랑두요^^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서로 느끼는 감정에는 차이가 없다는 것이 인상깊었거든요


러브엑츄얼리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역시 시나리오가 탄탄하다고 느꼈습니다(아직 영화에대해 많이 알진 못하지만)
배우들의 연기도 괜찮았지만 좋은 시나리오가 더 크게 자리잡은 영화였어요
여러 사건과 사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요


그렇지만 아쉬운점은 이 영화가 한국에서 상영할때 한 커플의 이야기를 뺏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히 무슨 커플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동양의 정서에
맞지 않다고 해서 뺏다고 하던데 이런 점에서 영화가 상업적 성격을 많이
띄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영화도 일정의 상업이니깐 당연히 그래야 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런 얘기를 듣지 못했다면 더 감동도 컸을꺼란 생각이 들어요^^